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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와 절세 전략

S&P500 ETF 고르기 – 수수료, 수익률, 운용사까지 완전 정리

by 미국ETF 2025. 6. 23.

S&P500에 1천만원 투자했을 때, 최근 10년간 수익금액 simulation 그래프

S&P500 ETF 고르기 – 수수료, 수익률, 운용사까지 완전 정리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ETF 세 가지가 바로 SPY, VOO, IVV입니다. 세 ETF는 모두 같은 지수를 추종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존재하며, 장기 투자 시 이러한 차이는 누적 수익률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 ETF의 특징과 차이점, 그리고 실제 투자 시 예상 수익률을 상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S&P500 ETF 3 대장: SPY, VOO, IVV의 기본 개념과 특징

먼저 세 ETF의 운영 주체와 수수료를 살펴보겠습니다.

  • SPY: SPDR에서 운용하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ETF로, 운용보수가 연 0.09%입니다.
  • VOO: 뱅가드(Vanguard)가 운용하는 ETF로, 저렴한 운용보수 연 0.03%를 자랑합니다.
  • IVV: 블랙록(iShares)에서 운용하며, 운용보수는 연 0.03%로 VOO와 같습니다.

이 수수료 차이는 작은 듯 보이지만, 장기 투자 시 누적 수익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SPY는 가장 먼저 출시된 ETF로 거래량이 많고, 유동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습니다. 반면 VOO와 IVV는 낮은 수수료 덕분에 장기 투자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SPY, VOO, IVV의 수익률 비교

세 ETF의 장기 수익률은 모두 유사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10년(2014~2024년 기준)의 평균 연간 수익률을 간략히 표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ETF명 최근 10년 연평균 수익률 운용수수료 운영사
SPY 12.10% 0.09% SPDR
VOO 12.16% 0.03% Vanguard
IVV 12.15% 0.03% BlackRock(iShares)

수익률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낮은 수수료를 가진 VOO와 IVV가 조금 더 우위를 점합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복리 효과 때문에 수수료 차이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1,000만 원을 투자했을 때, 10년~40년 후 복리 계산 결과는?

그러면 실제 1,000만 원을 각 ETF에 투자했을 때, 연평균 수익률을 가정하고 복리로 계산하면 얼마가 될까요? 아래는 VOO의 연평균 수익률 12.16%를 기준으로 연간 복리로 계산한 결과입니다.

  • 10년 후: 약 3,151만 원
  • 20년 후: 약 9,929만 원
  • 30년 후: 약 3억 1,298만 원
  • 40년 후: 약 9억 8,660만 원

이처럼 장기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복리 효과에 있습니다. 특히 수수료가 낮은 ETF를 선택하면 이 복리 효과를 더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ETF수수료 0.09% vs 0.03%는 30년 이상 복리로 누적되면 상당한 수익 격차를 만들어냅니다. 복리 계산은 포털 사이트에 ‘복리 계산기 또는 주식복리계산’이라고 검색하시면 직접 수익 시뮬레이션도 해볼 수 있습니다.

SPY, VOO, IVV 중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

세 ETF 모두 우수한 투자 상품이며, 장기 투자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면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거래량 및 유동성 중시: SPY 추천 (단기적, 자주 거래하는 투자자)
  • 수수료 절약 및 장기 투자 중시: VOO 또는 IVV 추천 (장기적, 묻어두는 투자자)

대체로 장기 투자자는 낮은 수수료와 안정적 운용으로 평가받는 VOO나 IVV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달 적립식으로 VOO에 투자 중이며, 꾸준히 배당금도 받고 있습니다. ETF는 복잡하게 트레이딩 할수록 손실이 커지고, 묻어두고 기다릴수록 힘을 발휘합니다.

장기 투자라면 수수료에 주목하라

S&P500 지수 ETF는 전 세계 투자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상품 중 하나이며, 미국 경제 전체에 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리스크는 낮고, 장기 수익률도 우수합니다. 하지만 ETF도 ‘묻지 마’ 투자가 아닌 전략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수수료, 거래량, 운용사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합니다. SPY, VOO, IVV 모두 훌륭한 투자 대상이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낮은 수수료를 가진 VOO나 IVV를 선택하는 것이 결국에는 더 큰 자산 형성에 유리합니다.

이제부터는 단순히 ETF 상품 자체의 유명세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의 투자 기간과 전략을 고려해 수수료 및 운용방식까지 꼼꼼히 따져 보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장기 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결국 '복리 효과'와 '저비용 운용'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VOO와 IVV, 어떤 ETF를 선택하든 중요한 것은 시작과 꾸준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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